실업자들의 생생한 취업성공담 ‘좌절마라, 포기마라’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실업자들의 생생한 취업성공담 ‘좌절마라, 포기마라’

고용노동부 수기집 발간… 최우수작 4편 웹툰으로도 제작

  • 승인 2016-01-20 15:58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실업상태에서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실업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성공 수기집 ‘내일을 위한 동행’을 발간했다.

이번 수기집은 작년 진행한 ‘내일배움카드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의 최우수작 4편을 엮었다. 수기집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20대부터 낯선 땅에서 새 삶을 시작한 새터민, 제2의 인생을 찾은 중년까지 다양한 사연이 담겼다.

수기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이이슬(29세·여)씨는 대표적 청년 실업자로 유아교육과 졸업 후 계속된 취업의 실패에 절망하던 가운데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생산정보 시스템 과정을 수강 뒤 회계 관련 자격증을 6개나 취득, 건축사사무소의 회계부서에 취업한 했다.

박종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수기집에는 나이·성별·계층을 떠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취업난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면서 “수상작들의 절절한 취업 및 전직에 성공한 스토리가 진로 때문에 고민하고 좌절하는 구직자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기집은 각 지역 고용센터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수기 작품들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naeil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기집에 수록된 최우수작 4편은 웹툰으로도 제작, 고용부가 운영하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