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공보실은 최근 입장 자료를 내고 “새누리당은 모든 행사과정에서 철저히 선거법을 지키기 위해 해당 선관위와 수차례 협의 및 안내에 따라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수개월이 지난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꿰어 맞추기식 조사와 탐문으로 어마어마한 범법행위가 저질러진 것처럼 마녀사냥식의 보도자료를 유포한 것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중앙선관위와 충남도선관위가 당원참여 숫자와 같은 기초사실이 틀리는 등 조사와 공표 과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측과 예단으로 진행됐음을 주목한다”며 “검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을 확신하고, 충남도당 정당행사와 관련 불순세력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앞서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교통편의 및 음식물 제공 등의 혐의로 박찬우 예비후보자 등 2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강우성·천안=오재연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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