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최대 승부처에서 마지막 호소

  • 정치/행정
  • 국회/정당

[4·13총선]최대 승부처에서 마지막 호소

  • 승인 2016-04-12 18:59
  • 신문게재 2016-04-12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정정까기 각 당 대표 지지층 결집에 안간힘

여야 지도부는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접전지를 집중 공략하며 자당 후보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시 권선구 지원 유세에서 “우리당을 아끼는 분들이 투표를 하지 않으면 과반 달성이 쉽지 않아 (새누리당은) 중대 위기에 빠진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수도권 중심으로 경합지역이 80곳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어 걱정이 매우 크다”며 “경합지역에서 적극 투표층은 야당 지지자가 많고 새누리당 (지지자는)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다”는 우려감을 제기했다.

김 대표가 이날 하루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발로 누빌 수도권 지역구 수는 총 20곳으로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 가장 빡빡한 유세일정을 잡았다.

이날 밤 마지막 선거유세는 지상욱 후보가 뛰는 중·성동을(지상욱) 지역으로, 이곳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김 대표가 선거운동의 테이프를 끊었던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제주도에서 충북을 거쳐 서울로 북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25곳에서 지원유세를 펼쳤으며 이 가운데 20곳이 수도권으로, 최대승부처인 수도권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종로는 지난달 31일 김 대표가 첫 지원유세에 나선 곳이며 김 대표의 거주지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내일은 우리 경제를 살리는 날이자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날이며 새누리당의 경제실패를 심판하는 날”이라며 “우리가 다소 부족해도 새누리당 일당독재를 막으려면 더민주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낮에는 서울로 이동, 자신이 ‘적진’에서 영입했으나 선거전에서 고전하고 있는 진영 후보와 오찬을 함께 하고 인근 시장을 방문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문병호(인천 부평갑), 김영환(안산 상록을), 김성식(서울 관악갑) 후보 등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수도권 후보의 선거구 15곳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다.

이후 서울 노원병으로 돌아가 자정까지 유권자들을 만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3번 투표는 변화의 열망을 나타낸다”며 “정말 정치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고 우리 삶이 바뀌길 원한다면 기호3번 국민의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회에 1번 2번 둘밖에 없다 보니 싸움만 하고 반대만 해도 반사이익을 얻어 쉽게 국회의원이 된다”며 “반대만 하면, 싸움만 하면 국회의원이 되니 민생문제 해결에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당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정배 대표는 광주에서 권은희 후보를, 주승용 원내대표는 순천에서 구희승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3.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