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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된 조윤선(50) 후보자의 자녀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윤선 후보자의 장녀 박씨(22)가 2014년 7월 한달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인턴으로 근무했고 다음해인 2015년 현대캐피탈에서는 2달여간 일을 하고 임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두 업체 모두 인턴 지원자격에 대졸자 혹은 졸업예정자로 지정하고 있지만 조윤선 후보자의 장녀의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았던 것.
YG 인턴근무당시는 대학 재학중인 20살이었고, 현대캐피탈은 21세였다. 졸업예정자 신분도 아니었기 때문에 특혜채용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또 조윤선 후보자의 저서 문화가 답이다에는 현대캐피탈의 정태영 대표이사의 추천사가 실려 있어 친분을 통한 채용이었음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경미 의원은 특혜의혹에 관련해 조 후보자의 솔직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윤선 후보자의 경우 자녀 인턴 채용 의혹과 함께 재산변동 내역도 문제가 됐다. 여성가족부 장관 청문회가 열렸던 3년8개월 전보다는 5억1000만원이 늘었지만 세후 수입은 23억4000만원이다. 재산신고 누락이 없다면 3년8개월간 18억원3000만원을 썼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1년에 5억원을 쓴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25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여가부 장관 임명 뒤 지출한 18억원 세부 내역을 공개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병헌 의원도 “이 많은 금액을 생활비로 썼다면 너무나 엄청난 돈이라며 국민의 정서와 동떨어진 금액”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자녀 인턴특혜와 억단위에 달하는 생활비까지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의원들은 후보자 인사검증 책임자인 우병우 민정수석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31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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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