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캠페인]4. 노벨위원회가 주목한 ‘연구주제’는?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노벨상 캠페인]4. 노벨위원회가 주목한 ‘연구주제’는?

  • 승인 2016-10-04 13:57
  • 신문게재 2016-10-04 3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중도일보와 한국연구재단이 함께하는 노벨상 캠페인]

최근 30년간 노벨물리학상에서는 ‘기본 입자 물리학’, 화학상에서는 ‘생화학’, 생리의학상에서는 ‘면역학ㆍ세포생리학ㆍ유전자조절’ 분야가 강세다. 노벨위원회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앞으로도 노벨상 배출 가능성이 큰 분야이므로 국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리분야= 가장 큰 수상 비율을 점하는 분야는 기본 입자물리학이다. 1980∼2015년 동안 노벨 물리학상 중 12회, 3분의 1에 해당하는 상이 입자물리학이었다. 천체물리학은 2011년부터 5회 수상하는 등 최근 느는 추세다. 고체 물리학 분야에서는 초전도체 및 초유체에 관한 연구가 3회 수상했다.

2014년도 청색 발광 다이오드 수상도 주목할 만하다. 집적회로 발명, CCD(Charge Coupled Device) , 그래핀 등 실용적인 성격이 강한 연구들이나 스캐닝 터널링 현미경 설계, 레이저 원자 냉각 기술, 중성자 산란 기술 등 도구적 성격이 강한 연구도 적지 않는 비중을 차지한다.

▲화학분야= 생화학분야는 1980년 이후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2000년대에도 6명이 수상했다. 이 분야는 생명과학 연구에 화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는 분야로 화학자라기보다 분자생물학과 같은 생명과학 분야 연구자가 수상하는 때도 있었다.

물리화학 분야는 크게 실험 물리화학과 이론 물리화학분야로 나누는데, 두 분야에서 각각 10년에 한 명 정도의 수상자가 배출되고 있다. 유기화학 분야는 80년대 이후 5명, 분석화학 분야에서는 80년대 6명이 수상했다. 유기화학 수상 분야는 전부 유기합성 분야였으며, 분석화학 연구는 단백질ㆍ핵산 등 생화학 물질의 구조와 반응과정을 분석하는 방법과 관련한 것이었다.

▲생리의학분야= 1980년대 이후 다수의 노벨 생리의학상이 면역학ㆍ세포생리학ㆍ유전자조절 분야에서 배출됐다. 면역학은 생물체의 면역체계를 연구하는 생물학의 한 분야이며 생리새포학은 세포 단계에서 연구하는 생리학의 한 분야다. 이 외에도 기타분야에 속하는 줄기세포, 뇌연구, 호르몬 연구, 대사조절 연구, 신경생리학, 병원체 발견 등에 대한 연구도 앞으로 노벨상이 기대되는 분야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한국연구재단의 ‘노벨과학상 수상 현황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