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潘 총장 대선출마 기정사실화

  • 정치/행정
  • 국회/정당

JP, 潘 총장 대선출마 기정사실화

  • 승인 2016-10-05 13:32
  • 신문게재 2016-10-05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정진석 등 측근 만찬서 “확실히 결심한 듯 배경은 비밀” 전해

‘정치 9단’으로 충청권 맹주로 군림했던 김종필(JP) 전 총리가 여권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1명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대선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JP는 얼마 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강창희 전 국회의장 등과의 만찬에서 “반 총장이 대권 도전 의사를 굳혔다고 본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JP 측근들이 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JP가 이같은 판단을 한 시기는 지난 5월 말 반 총장 방한당시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다.

다만, 판단 배경에 대해서 JP는 “비밀이다”고 함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JP와 자리를 함께한 정 원내대표는 이날 만찬에서 얼마 전 UN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출장에서 반 총장을 만나 전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반 총장이 어떤 답변을 내놓았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지난달 1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 총장을 만났을 때 “결심한 대로 하시되 이를 악물고 하셔야 한다”며 “힘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혼신을 다해 돕겠다”는 JP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 전언대로라면 충청권 맹주인 JP가 반 총장에게 대권 출마를 직접 권유한 셈이다.

정 원내대표도 “그동안의 경륜과 지식을 미래 세대를 위해 써 달라”고 반 총장에게 구애했다.

반 총장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 없이 미소로 화답했다는 전언이다.

이를 두고 당시 정치권에선 반 총장의 메시지가 여권 후보 대권 도전을 시사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 총장은 충청대망론에 불이 붙으면서 여의도뿐 아니라 지역 정치권에서도 실제 등판 여부에 촉각이 모이는 인물로 새누리당 친박계의 영입 1순위다.

내년 1월 귀국과 동시에 대선 행보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것이 정치권 관측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