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중ㆍ고 학사파행 사태, 최종 결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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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중ㆍ고 학사파행 사태, 최종 결정만 남았다

  • 승인 2016-10-12 18:00
  • 신문게재 2016-10-12 9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지난달 21일 청문회 이어 4일 청문주재자 의견 접수

교육청, “빠른 시일 내 최종 결과 발표할 것”


올해 초부터 파행을 빚어온 평생학습시설 대전예지중ㆍ고 사태가 이달 안에 일단락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월 21일 청문회 이후 지난 4일 청문주재자의 의견이 접수됨에 따라 대전교육청의 최종 결정만 남았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예지중ㆍ고 정상화를 위해 이사들의 재기피 신청을 기각하고, 두 번 연기 끝에 이사진의 퇴출을 위한 청문회를 열었다.

당시 시교육청은 청문회에서 지난 6월부터 파행이 지속돼 정관 1조를 위배한 점, 학생 인권 침해, 천막수업 사태 등을 지적하면서 이사 취임승인 취소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청은 청문회 이후 9월 30일까지 청문조서 열람기간을 가졌으며, 청문주재자의 의견서가 4일 접수됨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교육청은 청문주재자의 의견을 검토해 이사 취임 승인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학생들은 이사 전원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학교를 정상화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사 전원 취임 승인 취소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하루라도 빨리 결과를 발표해 예지중ㆍ고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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