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와 대전중추도시생활권 상생발전 협력 강화키로

  • 정치/행정
  • 대전

지역발전위와 대전중추도시생활권 상생발전 협력 강화키로

  • 승인 2016-10-25 16:21
  • 신문게재 2016-10-25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지역정책간담회서 4개 연계과제에 공조·협력 다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와 대전중추도시생활권은 상생 발전 협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역위와 대전시, 옥천군,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은 25일 각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대전시와 인근 시·군 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충청지역의 우호 협력관계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 전개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대전권 지역의 상생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에 대해 정책공조와 상호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조·협력키로 한 사업은 의료관광 힐링체험 연계벨트 구축을 골자로 한 힐링 송(SONG) 의료관광 프로젝트를 비롯해 ▲농산물 안전성검사소 설치사업 ▲두계천 녹색문화벨? 둘레길 조성사업 ▲건강밥상 해피 푸드(Happy Food) 협력사업 등으로 내년부터 시행에 돌입하게 된다.

이들은 농특산물 유통채널 다각화와 힐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촌자생력 강화를 도모했던 대청호 생태창조마을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비롯한 4개의 선도사업과 대전~계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행복갑천 만들기 등 대전생활권에서 추진해온 협력사업 성과보고를 통해 상생 발전 실현도 다시금 다짐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 실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은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대전시와 인근 시·군들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긴밀하게 협력하는 모범적인 지역발전의 거버넌스로서의 그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지역위에서도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현 정부의 지역희망 프로젝트가 대전지역생활권에 튼튼히 착근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허 위원장은 송석두 시 행정부시장의 안내를 받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고 임종태 센터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가 하면 바이오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찾아 유전자의약산업과 관련한 규제프리존특별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