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취업, 직업… 業그레이드가 되는 교육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취업, 직업… 業그레이드가 되는 교육

대전간호학교로 시작해 30개 학과, 졸업생 3만8천명 배출한 중부권 최고 전문대학으로 미래가치 높은 웰니스산업 발맞춰 장에 꼭 맞는 인재 양성 주력… 올해 '특성화 매우우수 대학' 선정

  • 승인 2016-11-02 11:13
  • 신문게재 2016-11-03 1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기술이 경쟁력이다.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과학기술대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거두는 등 성과내기도 주목할만 하다.

대전과학기술대(총장 김은기)는 1940년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대전간호학교로 설립됐다. 현재는 5대 학부 3개 계열(6개 전공) 30개 학과 4600여 명의 재학생과 3만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중부권 최고의 전문대학이 됐다. 대전과학기술대는 우수한 교수진과 산업현장에 적합한 첨단 실험 실습실을 고루 갖추고, 아름답고 넓고 쾌적한 캠퍼스에서 빠른 시대적 변화와 기술발전에 쉽게 적응하고 창의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지난 76년간 다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직업 수요를 충족하고자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에 전력을 다해 온 대전과학기술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및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과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등에 선정 교육의 질 제고와 인력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4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 Ⅱ유형의 선정을 시작으로 2015년 연차평가 우수대학돼,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 계속 지원대학 선정 및 중간평가 결과 “매우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어 향후 3개년(2016년~2018년)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성화 사업단이 배출해내는 전문 인력=대전과학기술대 특성화 사업단은 비전을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웰니스산업 현장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으로 정하고 각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웰니스산업'은 적극적인 건강증진과 예방활동을 통해 최적의 건강상태와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시스템 및 서비스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웰니스산업은 국가 및 지역의 전략육성산업을 헬스케어와 헬스서비스 분야로 연계 및 확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도 창조경제의 핵심기반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전과학기술대는 국가 및 지역 전략 육성산업을 분석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학과 재편성과 정원조정을 바탕으로 특성화를 추진함으로써, 급속한 기술변화에 따른 실무현장 변화에 대처하고 지역산업의 허브대학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역 특구 환경과 학과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웰니스 헬스케어와 웰니스 서비스로 나누어 교육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은 지역 산업체 수요와 맞춤형 교육과정에 근거한 교육의 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어 고등직업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다른 대학과 차별되는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 특성화사업은 간호보건계열과 사회실무계열의 총 25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목표인 웰니스산업의 인재양성을 위한 독창적 교육모델 구축을 통하여 대학 교육을 브랜드화 하고 차별화된 특성화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MEISTER 교육 인증체제를 구축했다.

웰니스 MEISTER 인증제도는 인성, 기초역량, 창의역량, 전문역량, 직무역량, 취업역량 및 현장성 능력을 향상시켜 웰니스 산업을 위한 학생의 품질보증, 교원의 전문성과 대학의 역량강화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의 선진화와 산학협력의 활성화 및 특성화 체제의 고도화를 그 기반으로 하고 있다.

주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에서 매우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전과학기술대 특성화 사업단은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수요맞춤형 취ㆍ창업 교육을 정규 및 비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대학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수요맞춤형 웰니스산업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산학 연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중심 전문 인력양성 질 관리 시스템으로 MEISTER 인증제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고, 웰니스 산업과 연계된 가족회사 확대와 학생 현장실습 산업체의 확보를 통하여 산학협력 활성화를 꾀하여 실질적인 취업률 향상효과를 달성했다.

▲행복교육박람회 매우우수대학 선정=교육부가 주관으로 교육개혁의 성과를 한곳에 모여 전시하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10월 20일~22일)'에서는 과학기술대는 특성화 매우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문대학특성화 육성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해 냈다. 미래를 준비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제공 및 지역사회와 산업체에게 대학의 준비된 인재양성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궁극적으로 대전과학기술대 특성화사업단은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의 선진화로 직무능력 성취도가 높은 인력을 양성하고, 웰니스 산업과의 연계강화를 통해 취ㆍ창업 중심의 산학협력 강화와 특성화 체제의 고도화로 취업률 80% 이상의 달성 목표를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연계체계의 구성과 추진전략측면에서도 한국연구재단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니스 인성프로젝트, 채용 약정형 학기제 현장실습 및 산학 클러스터 활성화 등은 대학의 독창적 프로그램으로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체계적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웰니스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의 재구성과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BLS 트레이닝 사이트'를 구축, 대학의 교육관련 시설 및 체육시설 공동 활용 등 인프라 확대를 통해 대학의 전문인력, 지역사회 및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비즈니스 모델 운영사례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향후 지역사회 파급효과를 위한 웰니스산업의 지속적인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현장중심 교육의 인재양성을 위해 국가직무표준(NCS)교육과정을 전 학과로 확대·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직무능력성취도 평가체제 구축과 'DST 직무능력 인증제'를 도입하여 교육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는 900여 개의 기업체와 가족회사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자신이 원하는 기업체에서 연마할 수 있도록 졸업 학기에 '학기제 현장실습'을 의무적으로 시행하여 인력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업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질 제고에 전력하고 있으며, '혜천품성'이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4.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