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비분담률 갈등 내년엔 잠잠해지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학교급식비분담률 갈등 내년엔 잠잠해지나?

  • 승인 2016-11-02 18:00
  • 신문게재 2016-11-02 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교육청, 교육감 임기기간 40%로 고정 요청

대전시 “여건이나 형편 봐야”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이 갈등을 빚었던 학교급식비분담률이 당분간은 60대 40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시는 형편이나 여건의 단서를 달아 재협상의 여지를 남긴 반면 시교육청은 설동호 교육감의 임기내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분담률을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대전교육청 류재철 기획조정관은 2일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부담하는)급식비 분담률을 30%에서 40%로 올리기로 합의하면서 현 교육감의 (임기기간인) 다음 선거까지는 40%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더 이상은 (급식비 분담률에 대해)거론 안하기로 했다. 내년에 재협상 한다는 얘기는 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류 조정관은 “급식 단가도 초등학교는 2350원에서 2850원으로 500원 인상하고 중학교 1개 학년의 무상급식도 실시하기로 했다”며 “중학교의 급식단가는 3040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류 조정관은 “내년에 시와 협의가 잘되면 중학교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학교의 무상급식분담률도 초등학교와 동일한 대전시 60%, 대전교육청 40%다.

학교급식분담률을 둘러싼 갈등은 어느정도 해소됐지만 분담률 협상를 놓고는 시와 교육청의 입장이 달라 갈등의 여지는 남아 있다.

시교육청은 “분담률을 관한한 교육감의 임기내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청의 경우 “형편이나 여건을 보며 논의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시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에서 매년 (분담률)논의를 할수 없지않느냐’는 입장을 전해와 3일 협약서에 이 같은 협의 내용을 첨부는 할 것”이라면서 “임기내라든지, 언제까지라든지와 같은 기간이 정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내년에 중학교 전학년에 대한 무상 급식 논의를 진행할 상황이서 분담률 등 추가 부담금액에 대한 협상을 새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협의로 올해까지 시교육청이 부담하던 급식비는 120억원에서 내년에는 106억원이 추가된 226억원으로 늘어나며 시청은 내년 본예산에 30억, 추경으로 30억 등 총 60억원의 비법정교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