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평화·번영의 ‘길’ 찾는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아시아 평화·번영의 ‘길’ 찾는다

  • 승인 2016-11-03 15:19
  • 신문게재 2016-11-03 1면
  • 내포=맹창호 기자내포=맹창호 기자
▲ 아시아 평화공동체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제2회 환황해 포럼이 3일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 아시아 평화공동체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제2회 환황해 포럼이 3일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3일 공주서 환황해포럼 개막

아시아 평화공동체의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환황해 포럼이 3일 오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아시아 번영과 상생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특별 세션으로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모리모토 사토시 전 관방장관, 진징이 베이징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들은 ‘환황해 평화공동체 구상’을 주제로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외교안보적 현안과 긴장 완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본 세션은 ▲평화 ▲번영 ▲공생 등 3가지를 대주제로 운영됐다.

평화세션은 아시아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유교 문화를 바탕으로 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해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환황해권 해양 협력 확대를 주제로 지역 국가들이 협력해 훼손된 해양 환경과 생태계를 지킬 방안을 고민했다.

번영세션에서는 ‘한·중FTA와 충남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경제 활성화 협의체계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환황해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주제로 국제적 교류와 협력의 문화콘텐츠 및 관광산업육성 방안도 모색됐다.

공생세션은 ‘환황해 지역의 대기오염 실태와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대기오염과 주민피해실태의 대안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확대의 다양한 해답도 탐색했다.

포럼 이틀째인 4일에는 ‘동아시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젠더비전2030’과 ‘동아시아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연이어 진행된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