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광역 공동생활권 구축 위한 광역교통 행정기구, 첫 발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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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광역 공동생활권 구축 위한 광역교통 행정기구, 첫 발 떼

  • 승인 2016-11-07 13:49
  • 신문게재 2016-11-07 2면
  • 세종=이경태 기자세종=이경태 기자
행복도시의 광역 공동생활권 구축을 위한 광역교통 행정기구가 첫 발을 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대전시를 비롯해 세종시, 충남ㆍ북도, 청주시, 공주시 등 자치단체와 함께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 광역권 BRT 개선기획단’출범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국토부 장영수 종합교통정책관, 유병덕 공주부시장, 대전시 등 6개 광역ㆍ기초자치단체의 교통국장과 김영찬 대한교통학회장,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등 국내 교통관련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RT 개선기획단은 주민들이 행정구역을 인식하지 않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청과 대전시ㆍ세종시ㆍ충남ㆍ북 및 충북 청주시ㆍ충남 공주시 등 7개 기관이 협력해 광역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시킨 광역교통 행정기구이다.

국내의 광역교통 행정기구로는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설립한 수도권교통본부가 있지만, 권한과 예산부족 문제 등으로 실질적 광역교통행정 추진에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ㆍ울산ㆍ경남의 동남권교통본부 역시 실효성 논란 끝에 출범 1년여만에 해제됐다.

이와 달리 이번에 발족한 BRT 개선기획단은 수도권교통본부나 동남권교통본부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광역권에 대한 교통계획 수립ㆍ예산ㆍ집행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관인 행복청이 참여해 우리나라 광역교통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 광역권의 교통협력 모델로는 미국의 행정수도인 워싱턴 DC가 제시됐다.

국가수도계획위원회 등 국가기관들과 주정부, 지자체가 참여하는 워싱턴광역권 정부협의회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

행복청 관계자는 “광역권 주민들이 행정구역과 관계없이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광역대중교통체계를 계획해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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