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실무협의 본격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실무협의 본격화

  • 승인 2016-11-08 16:45
  • 신문게재 2016-11-08 1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이르면 이달 말께, 지난달 말 건축심의 허가신청서 제출



엑스포 재창조사업의 핵심인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을 둘러싼 대전시와 ㈜신세계 간 실무협의가 이르면 이달 말께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세계가 지난달 말 사이언스콤플렉스 건축심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 시는 지난주부터 각 관계 부서마다 검토 중이다.

검토 후 제기된 의견을 갖고 이르면 이달 말께 혹은 다음달 초에는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세계 측의 허가 신청서를 심사할 계획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당초 심의에 앞서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나 엑스포 재창조사업 전체 지역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받아놓은 상태임을 감안, 시는 교통 흐름과 건물 형태, 경관 등을 동시에 심사하는 통합심의위를 진행키로 했다.

이는 신세계 측이 방사형 형태의 건물 외형을 변경했으며, 부지면적 등 제반여건이 달라진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신세계 측의 계획이 통합심의위를 통과하게 될 경우, 유성구의 행정절차를 거쳐 요건을 갖췄다는 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통합심의위에서는 구체적 입점시설논의는 사실상 별개로 진행되는데다가 단 한번의 회의가 아닌 여러 차례의 논의로 미비점에 대한 양 측의 합의점을 도출하면 되는 것이기에 심의 통과에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다.

다만, 콤플렉스내 구성에 대해서도 복합쇼핑몰 면적의 20% 이상을 과학문화체험공간으로 채우는 것과 관련, 시가 제안한 40%의 비율에 대해 신세계 측도 큰 차이없이 경미한 조정 과정만 남겨둔 상태다.

컨셉트나 개발의 방향에서 서로 달리 보는 것만 아니라 합의점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앞뒀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신세계 측의 제안서를 검토하는 단계로서 통합심의위의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열 계획”이라며 “심의에서는 형태나 흐름, 경관 등을 논의하는 데 집중되며, 호텔 등의 입점 시설의 구체적 적용은 이후에 논의되는 단계로 봐야한다. 그러나 컨셉과 개발 방향에서 서로 흐트러지지 않고 있기에 사업의 목적에 변수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