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취업자 줄고, 경제활동인구도 감소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대전 취업자 줄고, 경제활동인구도 감소

  • 승인 2016-11-09 08:29
  • 신문게재 2016-11-09 7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충청지방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발표

취업자 77만9000명, 작년보다 6000명 줄어


대전의 10월 경제활동인구는 80만3000명이었다.

작년 같은 달보다 3000명 감소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작년보다 0.2% 상승했다.

충청지방통계청(청장 진찬우)이 9일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취업자는 77만9000명으로 작년보다 6000명 이상 감소했다. 고용률은 60.7%로 작년보다 0.1% 하락했다.

10월 대전의 실업자는 2만4000명. 오히려 작년보다 2000명이 증가했고 실업률도 3.0%로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5만명으로 작년보다 6000명 감소했다.

결국 대전은 경제활동인구는 줄고, 비경제활동인구는 늘어난 셈이다.

실업자도 늘었다.

9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4000명 증가했다. 이로인해 실업률도 3.4% 작년보다 0.3%p 상승했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같은 날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 취업자는 265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8000명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61.1%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 80만3000명 가운데 남자는 45만8000명, 여자는 34만5000명이지만 남자는 7000명 감소, 여자는 4000명 증가한 수치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21만7000명, 사무직은 14만, 농림어업직은 900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충남의 경제활동인구는 130만6000명, 작년보다 2만7000명 증가했고 취업자는 127만6000명이다. 실업자는 3만명, 실업률은 2.3%로 작년보다 0.9% 하락했다.

충북은 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7000명 감소한 86만7000명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5%다. 취업자는 84만6000명, 실업자는 8000명 증가한 2만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