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ㆍ충북 8개 유치원,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ㆍ충남ㆍ충북 8개 유치원,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선정

  • 승인 2016-11-16 15:38
  • 신문게재 2016-11-16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교육부, 16일 교육과정(누리과정) 우수 유치원 54개원 발표

충청권 8개 유치원이 교육과정(누리과정)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16일 전국에서 총 54개원(공립 44, 사립 10)을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전국 50대 교육과정(누리과정) 우수 유치원’ 선정 사업은 행복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50개원을 선정해 현장의 우수교원을 격려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2년차인 올해는 전국 8865개원 중 114개원(공립 87개, 사립 27개)이 응모했으며, 4개원이 추가로 선정됐다.

대전은 노은누리유치원, 문지유치원, 새싹나라유치원(사립), 충남은 부여유치원, 천안도솔유치원, 천안성정유치원, 충북은 산남유치원, 오송유치원이 선정됐으며, 세종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충청권 외에는 서울 6, 부산 2, 대구 3, 인천 2, 광주 1, 울산 3, 경기 12, 강원 3, 전남 4, 경북 9, 경남 지역에서 1개원이 선정됐다.

대전 문지유치원은 ‘꿈을 그리고 행복을 7(칠)하다’를 주제로, 유아의 전인 발달을 위한 3가지 꿈을 목표로 7개 분야의 활동을 누리과정에 접목한 것과 교수 전략으로 ‘알콩달콩 마주앉기’라는 소집단 협동학습을 적용해 지혜와 감성을 틔우는 문지 행복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영순 지방교육지원국장은 “누리과정 우수 유치원의 우수사례 발표, 우수사례집 보급 및 교육부 홈피 탑재 등을 통해 유치원 교육의 질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활성화해 교육의 핵심인 교육과정 우수사례가 현장에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과정은 만 3~5세 유아의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은도매시장 중도매인 23명 영업정지… 점포 허용면적 20년 갈등 '수면 위'
  2. [2026 수시특집] 충남대 3357명 선발… 지역인재전형 확대, 수능최저 완화
  3. 교통편의 문제삼아 대전 투석전문의 징계 예고한 신장학회 '취약환자 어쩌나'
  4. [사설] 대산석유화학 위기, 정부 지원 속도내야
  5.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1. 이장우 대전시장 "대형 프로젝트 예산 조정 검토해야"
  2. 고교학점제 도입 후 학교 현장 혼란에 교사 "전면 재검토해야"
  3. [사설] 양곡법, 농업·농촌 살리는 ‘해법’ 될 수 있나
  4. 대전 대덕구, '2025 대덕거리 페스티벌' 개최
  5. '신탁시행자 방식' 추진… 대전 중구 유천동1구역 재개발 속도 낼까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구조물 안전 점검 중이던 근로자들이 열차에 치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수해 지역 구조물(비탈면) 안전 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동대구발 진주행 무궁화호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작업자들은 구조물안전진단 연구원 6명과 코레일 직원 1명으로 나타났다. 작업자들은 남성현 역장의 승인을 받고 선로에 진입해 상례 작업을 하던 중 열차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동산 대책은) 이르면 8월 안에 (발표) 하는 것으로 원칙을 잡고 있는데, 다만 다음 주 대통령 순방 일정도 있어 실무적 조율에 시간이 더 걸린다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 발표할 때 좀 더 치밀하고 안정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여러 안을 준비하고 있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