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촛불집회 시민들에서 간절함 느껴져”

  • 핫클릭
  • 방송/연예

전인권 “촛불집회 시민들에서 간절함 느껴져”

아이들 위해 옳은일 해야한다 생각 라디오 프로그램서 참석 계기 밝혀

  • 승인 2016-11-22 13:24
  • 신문게재 2016-11-23 13면
가수 전인권<사진>이 최근 촛불집회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전인권은 22일 오전 CBS 표준 FM(98.1Mhz)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도 아들, 딸이 있다. 손녀도 있다. 누구나 다 어떤 게 옳고 그른가를 알지 않나.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촛불집회 참가 계기를 밝혔다.

앞서 전인권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공식 행사에 초청되어 애국가를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 '걱정말아요 그대', '행진' 등을 불렀다.

그는 소감을 묻자 “정말 멋졌다. 너무 차분하더라. (시민들이) 정말 간절한 것 같았다. 간절하면 막 떠들고 그러지 않지 않나”라며 “나도 무대 올라갔을 때 차분해졌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폼나는 촛불시위가 되게 합시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 대 때리면 그냥 맞으세요” 등의 발언을 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인권은 “모든 것은 평화가 해결해준다는 걸 예순 셋이 되어 알게 됐다.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했다”며 웃었다.

애국가를 불러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선 “세월호 사건이 있을 때 광화문에서 노래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지금이 애국가 부를 시기 아닌가' 생각했다”며 “외로운 언덕 같은 데서 정말로 간절하게 애국가를 부르는 그런 모습이 자꾸 떠올랐고, 이번에도 부르게 된 것”이라고 했다.

힐링송이 된 '걱정말아요 그대'에 대해선 “오랜만에 사랑 노래를 썼는데, 참 멋지게 불리는 것 같아 좋다. 사랑 노래가 잘 만들면 참 좋다”며 웃었다.

전인권은 최근 후배 가수 이승환, 이효리와 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발표하는 등 소신 발언과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그동안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표현할 때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후배들에게) '옳다고 생각할 때는 해라. 왜 안 하느냐', '사랑과 평화를 사랑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했다.

광화문 집회에 언제까지 나갈 계획이냐는 마지막 물음에는 “너무 많이 나가도 재미가 없겠지만, 웬만하면 나갈 예정이다.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