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은 줄었고 이혼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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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은 줄었고 이혼은 늘었다

  • 승인 2016-11-24 14:12
  • 신문게재 2016-11-24 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통계청 9월 인구동향 발표

출생아 가운데 53%가 첫째아이


9월 태어난 아이는 몇 명이나 될까?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24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보다 2100명 감소한 3만4300명이 태어났다. 대전에서는 1100명, 세종 300명, 충남은 1500명, 충북에서도 1000명이 출생했다. 9월 출생아 가운데 53%는 첫째아이였다.

9월 사망자는 전년동월보다 700명 증가한 2만2100명이다. 대구와 인천, 대전 등 8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서울에서는 감소했다.

사망자의 연령별 구성비는 남자는 65세 이상 비중이 1.2%P 증가했고 여자는 85세 이상에서 1.9% 증가했다.

결혼하기 좋은 시기인 9월 혼인건수는 1만7800건으로 1200건 감소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결혼적령기인 25~29세 연령에서 혼인율이 크게 감소했다는 것이다. 점점 결혼적령이가 높아지고 있음이 확연하게 보이는 결과다.

혼인은 줄었지만 이혼은 늘었다.

9월 9100건으로 3000건이 증가했다. 혼인지속기간 5~19년 이혼은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했지만 4년 이하 및 20년 이상은 증가했다. 혼인 초반기와 황금기 무렵 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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