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년에 3000억원대 도시인프라 시설 준공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내년에 3000억원대 도시인프라 시설 준공

  • 승인 2016-12-07 16:11
  • 신문게재 2016-12-07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도로와 목재문화체험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중부소방서 등 18개 사업
도로와 상하수도, 문화체육 등 19개 6800억원대 사업은 계속


▲ 도로기반시설 확충 준공사업
▲ 도로기반시설 확충 준공사업


2017년도에 대전에는 3000억원대 규모의 도시인프라 시설이 준공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또 6800억원대 달하는 도로와 환경, 문화체육 등의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7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로부터 받은 2017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37개 사업 중 18개가 준공되고 19개는 계속된다.

사업비로 따지면 총 9765억 4600여만원 중 2959억 5800만원 규모의 사업은 끝나고, 6805억 88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2018년∼2023년까지 이어진다.

우선 도로기반시설 확충 사업 중에서 대전산단 기반시설(도로) 선도사업(41억)과 천동지하차도~천동초교 간 확장(98억), 중촌동 호남철교 주변 도로 확장(180억),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총 25개 공구, 1725억), 계백로 우회도로(3공구) 건설(254억), 회남길 선형개량(40억) 등 6개 사업(2340억)이 마무리된다.

가오동길(은어송초교~대성3가) 확장공사와 중촌시민공원 진입로 개설, 대전역세권 도로(삼가로, 신안동길) 확장,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백골1길(산성동~동물원 진입도로) 확장, 대전산단 서측 진입도로 건설, 대전산단 재생사업지구 기반시설(도로) 건설공사, 평촌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3611억원 규모의 사업은 계속된다.

녹색생활환경 조성 분야 9개 사업 중 82억원이 투입된 보문산의 목재문화체험장이 유일하게 내년 12월에 모습을 드러낸다.

나머지 신탄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과학벨트 거점지구 오ㆍ폐수처리시설(관로) 건설,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동구, 서구 유성), 대전 1ㆍ2산단 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화사업, 대전천 좌안 및 옥계동상류 하수관로 정비사업, 명암근린공원 조성, 상소체육공원(2단계) 조성, 중촌근린공원(3단계) 조성 등 8개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다.

문화ㆍ체육시설 중에서는 7개 사업 중 5개(257억원 규모) 사업이 준공된다.

월드컵경기장 노후시설 개ㆍ보수(35억), FIFA U-20 월드컵대비 월드컵경기장 리모델링(48억), 시립체육재활원 기능보강사업(33억),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100억), 대전청소년수련마을 다목적강당 증축(39억) 사업 등이다.

대전디자인센터 건립(127억)은 2018년 12월,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989억)은 2023년 12월이 완공 목표다.

279억원이 들어간 기타 공공시설 사업 6곳도 내년에 끝난다.

대전산단 내 배수펌프장 전기실 증축(15억), 도로관리소 제설자재창고 증축(6억), 대전∼세종 광역BRT 차고지 건설(35억),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건립(36억), 가수원 119안전센터 신축(33억), 중부소방서 신축(152억) 등이다.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내년에 예정된 인프라 시설을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시공관리를 철저히 하고 계속사업들도 기간 내에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녹색생활환경 조성 준공사업
▲ 녹색생활환경 조성 준공사업
▲ 문화체육시설 준공사업
▲ 문화체육시설 준공사업
▲ 기타 공공시설 확충 준공사업
▲ 기타 공공시설 확충 준공사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