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지역거점 국립대… 각종 정부사업 '그랜드슬램'

[충남대]지역거점 국립대… 각종 정부사업 '그랜드슬램'

  • 승인 2016-12-07 16:28
  • 신문게재 2016-12-12 2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지방대가 경쟁력이다] 충남대학교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총장 오덕성)는 지역에서 각종 사업선정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부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업 선정으로 특성화를 말하기 어려운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올해로 개교 64주년을 맞이한 충남대는 창의·개발·봉사정신이 풍부한 지도적 인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정부지원사업 그랜드슬램 달성과 2015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PoINT) 선정, LINC사업단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 산학협력 평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 선정, BK21플러스사업에서만 23개 사업단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대학특성화(CK)사업 8개 사업단 선정,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식품 분야 최우수 대학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3년 연속 고교교육정상화 기여 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학교교육 중심으로 전형을 개선하는가 하면, 대입전형 간소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대의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은 2016학년도와 비교해 크게 변동된 사항은 없다. 다만 아래의 4가지 사항은 지원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첫째,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에 따른 반영방법 확인은 필수다. 충남대는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한국사 필수 응시, 정시모집에서 취득등급에 따른 가산점(1·2·3등급 1점, 4·5·6등급 0.5점, 7·8·9등급 0점)을 반영한다.

둘째, 지역인재전형 지원범위 확대했다. 충남대는 2016학년도 대전/세종/충남지역이던 지역인재 전형 지원범위를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까지 확대해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전·충청권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셋째, 정시모집 군별 분할모집을 폐지했다. 충남대는 기존 '가'군, '나'군에서 분할모집 하던 경영학부를 200명 이상 정원 분할모집 폐지 기준에 따라 '가'군 모집으로 통일했다.

넷째, 해군학전공(계약학과) 정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해군본부와의 계약에 의해 신설된 해군학전공은 해군본부의 요청에 의해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탐구 4개 영역 합산 12등급 이내 정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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