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 분양 중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 분양 중

  • 승인 2016-12-08 16:11
  • 신문게재 2016-12-08 6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27㎡, 81㎡, 84㎡ 등 2개동 266실 규모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가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태양건설이 시공하는 주거상품으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4-8번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0층의 2개동에, 27㎡(8평형)과 81㎡(24평형) 84㎡(25평형) 등 총 266실 규모다.

지난 주말까지 27㎡는 모두 판매됐고 81㎡와 84㎡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게 분양대행사 측의 설명이다.

판매개시 2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27㎡는 일체형 평면배치로 거실과 침실을 분리하고도 좁아 보이지 않을 만큼 빌트인이 돋보이고, 81㎡와 84㎡는 주방 펜트리를 설치해 공간적 여유를 가미했다.

또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혁신평면 4-Bay 설계(일부 세대)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티드기법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무인택배시스템과 피트니스센터, 전기자동차 충전소, 오피스존(회의실, PC 포함)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했다.

스마트시티 5단지 상가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김모 소장은 “이곳 주민들이 다른 지역의 중소형 주거상품에 눈길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스마트시티에 선보이는 중소형 주거상품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그동안 타지역에서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엑스포 재창조사업 등의 개발 호재로 스마트시티로 주거를 옮기거나 수익형 투자처를 찾고 있던 수요도 몰렸지만,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이 마땅치 않았던 것도 이유로 꼽았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구성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탁 트인 창을 확인하고 작아서 답답하고 비좁을 수밖에 없다는 편견을 무너뜨려 주거문화의 진화 또는 더 똑똑해진 집 그 이상의 표현이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오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