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행자부 타당성 통과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행자부 타당성 통과

  • 승인 2016-12-22 16:49
  • 신문게재 2016-12-22 1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내년 1월 중앙투자 심사 앞둬

보완된 경제성 인정 여부 주목


대전시가 엑스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일명 다목적전시관) 건립 사업이 행정자치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1월 받게될 중앙투자 심사까지 통과하면 같은해 7월 설계공모와 설계 착수 등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행자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조사에서 법과 제도적 부합성, 지방재정 여건 등은 긍정적인 판정을 받았다. 전시시설로서의 입지적 장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컨벤션센터가 들어설 무역 전시관이 안전사고 위험 등 열악한 시설이자 전시공간으로서의 장소가 협소한 데 따른 필요성도 공감받았다.

시가 그간 제기해왔던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중부권의 열악한 전시 공간 확충의 필요성과 대덕특구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국책사업과 연계한 전시공간의 활용성 등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타당성 통과의 관건이 될 것으로 여겨졌던 난관들을 넘어섰다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중간보고 당시 시가 낙관했던 경제적 측면에서 비용대비 편익(B/C)이 0.7 미만으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시는 전시회 운영수입 등의 의견 일부를 반영시켜 비용대비 편익을 0.8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 행자부에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시는 무역전시관 부지에 전시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춘 규모 4만 970㎡ 면적 규모로 컨벤션센터를 지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보완된 경제성이 중앙투자심사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 지 미지수라는 시각도 나오지만, 시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서 시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하기 위해 당초 1830억 사업비 규모로 추진하던 센터 건립을 900억원 규모로 축소하고 다목적홀을 축소하는 등 기본 방침을 대폭 수정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가 마이스 도시를 지향하는 점에서 늦어진 상황으로, 예타가 못 나와서 사업 규모를 축소했고, 행자부의 타당성 조사도 어렵게 통과했다”라면서 “중앙투자심사 신청을 내년 초에 할 것이고, 오는 2021년이면 컨벤션센터가 완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