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쁜 당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문화
  • 문화/출판

항상 바쁜 당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습관혁명, 마크 레클라우 지음/김성준 옮김, 팬덤북스 刊

  • 승인 2016-12-29 11:26
  • 신문게재 2016-12-30 1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마크 레클라우 지음/김성준 옮김, 팬덤북스 刊
▲ 마크 레클라우 지음/김성준 옮김, 팬덤북스 刊
사람들은 흔히 '시간이 금이다', '시간 낭비하지 마라' 같은 말로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은 영원히 살기라도 하는 것처럼 시간을 낭비한다. 그들에게 '왜 당신은 꿈을 좇지 않는지', '왜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는지' 물어보면 대개 '시간이 없다'고 대답한다.

심지어 세상에 있는 시간을 모두 가진 것처럼 보이는 한가한 사람들조차 충분한 시간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이른바 자신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강연자이자 자기 계발 전문가인 저자는 시간을 잃어버린 우리를 위해 시간 관리에 관한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힌다.

우리가 할 일을 스스로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여유 시간을 찾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보다 많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저자는 갖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성공적인 사업가, 기업인 또는 일반 직원이 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시간은 바로 그곳에 있다.

저자는 시간 관리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비록 시간은 관리될 수 없다고 지금까지 알고 있었더라도, 우리는 분명 시간을 영원히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로지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만을 관리할 뿐이다. 시간을 굴복시킬 수 없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루 24시간만을 가지게 된다. 물론 시간 자체를 관리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관리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업무 처리 과정을 인지해야 한다. 과정을 분석하고, 귀중한 시간을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확인하여 수정해야 한다. 그래야 일을 완수하기 위해 필요로 했던 시간 이상을 가지게 된다.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바쁘다'와 '효율적이다'의 커다란 차이를 알지도 못한다. 바쁘게 움직이고, 초과 근무가 장려되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이면 종종 '할 일이 별로 없는 상태'로 비춰지는 문화 속에서 우리는 자랐다. 하루 종일 엄청나게 바쁘게 일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업무는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바쁘다는 상태가 아니라 일의 결과를 선택하기 시작하면 이전과는 다른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

어떻게 당신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까? 저자는 '목표 설정하기', '정리 정돈하기', '우선순위 정하기', '계획하고 시간표 짜기' 같은 시간 관리 기술과 유용한 습관을 알려 준다.

책을 읽다 보면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고 방해하는 원인을 확인하여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미루는 행동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알게 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3.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