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건설사업소 송산산단진입로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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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설사업소 송산산단진입로 ‘일석이조’

  • 승인 2017-01-09 11:35
  • 신문게재 2017-01-09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진입로·농어촌도로 병행 민원과 예산절감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송산 산업단지진입로와 인근 농어촌도로 건설을 병행해 주민숙원을 해결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9일 충남 건설사업소에 따르면 당진시 송산면 부곡리 주민들은 당진IC와 송산산단을 진입로(7.6㎞)에 농어촌도로 667m를 연결해 병행 시공해 달라고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산단 진입로는 관계 규정상 사업구간 이외 시공이 불가능한 형편으로 주민요구를 그대로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도 건설사업소는 이에 대해 당진시와 협의해 송산산단진입로 사토장을 농어촌도로 현장으로 변경해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이 경우 사토를 농어촌도로 공사 성토재로 활용돼 당진시는 6900만원의 공사비를 절감하게된다. 당초 15㎞ 거리의 사토장을 2.5㎞인 농어촌도로 현장으로 변경해 건설사업소 역시 운반비용 4800만원을 줄였다.

농어촌도로 건설에 따라 부곡교차로 인근 병목현상방지 등 지역주민의 원활한 차량흐름이 조성됐다. 운반거리 감소로 말미암은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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