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ㆍ박남주ㆍ이종담 천안시의원, 의정활동 평가 수상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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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ㆍ박남주ㆍ이종담 천안시의원, 의정활동 평가 수상 ‘겹경사’

  • 승인 2017-01-12 11:36
  • 신문게재 2017-01-12 14면
  • 천안=김한준 기자천안=김한준 기자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과 박남주ㆍ이종담 의원<사진>이 2016년 의정활동 평가 결과 특별상, 열심히 일하는 의원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천안시 시민자치 의정모니터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2일 유관순 체육관 한국레크리에이션연구협회 천안지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에 박남주 의원을, 특별상에는 전종한 의장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시의회 의정모니터링을 실시해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과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개별의원 출석률, 발언내용, 성실도, 자료분석 능력ㆍ준비사항, 질의ㆍ대안제시 능력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성실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박남주 의원을 수성자로 최종 선정됐다. 전종한 의장은 의회 생방송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의회의 변화를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이종담(쌍용1ㆍ3ㆍ불당동) 의원은 충청남도 기초의원 중 유일하게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난해 11월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사항 이행 분야’와 ‘좋은 조례 분야’를 심사했다.

이종담 의원은 제6회 동시지방선거 후보 시절, 천안시 생활임금조례, 청소년ㆍ노인ㆍ여성 일자리창출 지원 조례 제정 등 17건 공약을 약속해 모두 완료한 상태다.

이 상은 충청남도 기초의원 중 이종담 의원이 유일하게 받았으며 천안시의회에서도 처음으로 수상했다.

전종한 의장은 “의원들이 개개인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10개 단체 소속 의정모니터 요원들의 평가로 의원 간 선의의 경쟁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ㆍ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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