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지속에 금강 첫 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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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지속에 금강 첫 결빙

  • 승인 2017-01-16 16:27
  • 신문게재 2017-01-16 9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지난 주 한판 시작으로 추워진 날씨 영향

▲ 대전지방기상청은 16일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금강이 얼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10시께 세종시 장군면 불티교 인근에 결빙된 모습. [대전지방기상청 제공=연합뉴스]
▲ 대전지방기상청은 16일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금강이 얼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10시께 세종시 장군면 불티교 인근에 결빙된 모습. [대전지방기상청 제공=연합뉴스]

지난 주부터 한동안 한파가 계속되면서 금강에 첫 결빙이 확인됐다.

16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ㆍ충남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계룡 -15.6℃를 비롯해 천안 -13.8℃, 금산 -12.8℃, 논산 -11.2℃, 부여 -11.4℃, 서산 -10.9℃, 대전 -9.7℃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를 밑돌았다.

세종시 장군면 불티교 주변에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금강이 결빙됐다. 지난해보다는 6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12일 늦게 나타났다.

금강 결빙 관측은 1982년부터 시작됐다. 관측 이후로 결빙 시점을 해마다 다르게 나타났으며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도 9차례나 있던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금강 결빙 시점이 늦어지거나 결빙되지 않고 있다는 기상 당국의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진 날이 지속되면서 이날 아침 처음으로 금강 결빙이 관측됐다”라며 “결빙 관측은 지역에 따른 계절 변화의 차이와 기후변화의 추이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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