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8대 전략 26개 사업과제 제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문화재단, 8대 전략 26개 사업과제 제시

  • 승인 2017-02-05 11:54
  • 신문게재 2017-02-05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충남문화재단이 백제의 예술문화와 학문의 공간인 금강을 모태로 추진한 예술, 관광, 힐링 프로그램 ‘이제는 금강이다’. <중도일보 자료사진>
▲ 충남문화재단이 백제의 예술문화와 학문의 공간인 금강을 모태로 추진한 예술, 관광, 힐링 프로그램 ‘이제는 금강이다’. <중도일보 자료사진>
충남문화재단은 설립 3년을 맞는 올해 문화예술의 확산과 교류를 위한 8대 전략, 26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략과제는 문화예술창작 선순환 생태계를 비롯해 문화가 있는 여가생활, 지속가능 콘텐츠, 충남의 레퍼토리 작품개발, 문화예술교육, 도민문화 복지 등을 제시했다.

충남문화재단은 그동안 국내 판소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유파인 ‘중고제’인 충청소리제 발굴했다. 백제의 예술문화와 학문의 공간인 금강을 모태로 예술, 관광, 힐링 프로그램인 ‘이제는 금강이다’와 보부상 장마당놀이를 만들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를 충남 중장기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실질적 원년의 해로 충남문화예술의 르네상스 로드맵을 설정했다.

중장기 실행계획은 정책전문가와 학계, 예술계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완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충남 문화예술정책 싱크탱크를 추진키로 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지원과 페스티벌을 개최해 도민의 행복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충남도 문예회관 기획공연을 서울예술의전당 등 국내 최고수준의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다. 예술 활동 지원재원을 늘리도록 기부금품 모집(Cul-Friend)을 추진해 국비와 민간재원 유치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종원 대표는 “탄탄했던 기호유학과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충남 문화예술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거버넌스의 중심체로 충남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