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편의점과 마트 턴 강도 창원서 검거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 편의점과 마트 턴 강도 창원서 검거

  • 승인 2017-02-09 10:45
  • 신문게재 2017-02-09 7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지난 2일과 3일 범행 저지르고 도주

창원 한 노래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대전지역 편의점과 마트에서 잇따라 강도행각을 벌였던 30대 남성이 창원에서 검거됐다.

첫 범행이 발생한 지 6일 만이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9일 노래방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도상해)로 A씨(38)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8일 오후 7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의 한 노래연습장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 금품을 요구 여주인이 저항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빼앗지 못하고 달아난 A 씨는 여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대전에서 편의점과 마트에서 두 번의 범행을 이미 저지른 상태였다.

지난 3일 오후 11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마트에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 1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남성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 손님으로 가장해 마트에 들어가고서 혼자 근무 중이던 여주인을 흉기로 협박했다.

앞서 지난 2일 새벽 3시께 대덕구 목상동의 한 편의점에선 30대 남성이 홀로 근무하는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나서, 현금 6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나기도 했다.

범행에 앞서 이 남성은 편의점 인근 PC방에서 “차량 문이 잠겨 도구가 필요하다”며 흉기를 구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또 경찰의 신고를 막고자 이 여성의 휴대전화까지 빼앗아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대전에서 생활비가 궁해서 일을 벌였고 창원에 와서는 용돈이 부족해 범행을 했다”며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전자기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