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빵빵, 재미 빵빵…어린이 뮤지컬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

  • 문화
  • 문화 일반

웃음 빵빵, 재미 빵빵…어린이 뮤지컬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

26일까지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신나는 난타·마술과 친숙한 동요, 보고 듣고 즐기는 오감만족 공연

  • 승인 2017-02-09 11:07
  • 신문게재 2017-02-10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마법타운의 루이아저씨와 샛별이가 운영하는 마법빵집.

일반 빵이 아닌 마법으로 빵을 만들어야 하기에 마법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아리와 도깨비 방망이로 마술을 펼치는 깨비가 마법빵집에서 함께 일을 하게 된다.

루이아저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리와 깨비는 서로가 더 마법을 잘 부린다고 경쟁을 하는데 깨비는 매번 남들과 다른 주문과 마법 때문에 마법빵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마음에 상처를 받은 깨비는 친구들을 이기고 싶은 마음에 마법타운의 나쁜 마법사 모르간의 꾀에 넘어가고 마법빵에 나쁜 마법들을 걸면서 마법타운에는 위기가 닥치는데….

보고 듣고 먹고 즐기는, 오감만족 어린이 뮤지컬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이 오는 26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재미만 주는 연극이 아닌 상상력과 표현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오감만족 어린이 뮤지컬이다.

대전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고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전문공연기획·예술 단체인 아신아트 컴퍼니에서 제작과 연출을 맡아 매우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요리 기구를 활용한 신나는 난타와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친숙한 동요로 구성된 뮤지컬 OST로 50분 동안 한시도 지루할 틈 없이 웃고 즐길 수 있다.

공연이 끝나면 그날 갓 구운 성심당 빵을 나눠주는 게 이 공연의 숨겨진 매력이다.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대전의 명물 '성심당'에서 갓 구운 빵을 선물로 증정한다. 빵은 '건강빵', '사랑빵', '화해빵' 등의 이름으로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상상력을 더할 수 있게 한다.

또 친숙한 동요로 구성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아이들의 인지, 정서, 신체, 사회 발달 등을 도와주고 감수성을 키운다.

어린이 뮤지컬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과 함께 아이들과 따뜻한 겨울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