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가지 감동의 음악… 2017 윈터 페스티벌

  • 문화
  • 문화 일반

일곱가지 감동의 음악… 2017 윈터 페스티벌

23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우수 아마추어 7개 단체 공연

  • 승인 2017-02-16 11:09
  • 신문게재 2017-02-17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지역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축제인 '2017 윈터 페스티벌(Winter Festival)'이 오는 23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윈터페스티벌은 단체별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7개 우수단체가 선정됐으며 음악은 대중적이고 감동의 폭이 넓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르로 구성됐다.

우리 지역의 비전문 공연단체 및 공연예술 분야의 동호인들을 위한 윈터페스티벌은 대전예당 시설을 활용해 우수한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지역 내의 동아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연축제로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아마추어 공연축제인 윈터 페스티벌에 선정된 7개 단체는 밴드, 합창, 오케스트라 등으로 의사·주부·경찰·연구원 등 다양한 팀 구성을 이루고 있는 만큼 다채로운 음악을 관객에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윈터 페스티벌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준 프로급의 연주자들로 무장한 아마추어단체들이 실력을 뽐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단체도 있고 아마추어를 넘어 점점 프로가 되어가는 단체들도 눈에 뛴다.

팀 구성원을 보면 의사, 주부, 경찰, 연구원 등 다양하다. 본업에 충실하면서 생활 속 예술을 한다는 것, 그들에게는 크나큰 삶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PBC여성합창단 Ador Te.'는 여성 3부 합창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빌레르빌 어부의 미사곡'을 준비했다.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합창단인 만큼 기대해 볼만하다.

올해 처음 출전하는 'CMSO'는 충남대학교 의사, 간호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체로 1996년 창단해 병원 내 환우들을 위한 자선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그리그의 현악모음곡, 베토벤 '운명' 교향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만큼이나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대덕이노폴리스 싱어즈'는 1985년 젊은 과학자들이 모여서 창단하여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올해는 6개의 프로그램을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여 이노폴리스 싱어즈 만의 색깔을 담았다.

'작지만 소중하게 준비한 음악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웃음과 활력을 전파한다.'는 취지로 창단한 '대전빅밴드'는 취미활동을 넘어, 봉사활동하며 초심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팀으로 대중적인 음악으로 신나게 무대를 꾸민다.

아마추어 성악 동호회 '깐디아모'는 사실주의 베리스모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팔리아치'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대미를 장식할 '아르스&향나들 장애인 가족합창단'은 이번에 처음으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장애우와 비장애우간의 합동공연으로 동요와 가곡 등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준비한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2017년 대전예술의전당 윈터페스티벌은 이들이 준비한 각기 다른 매력과 아마추어들의 열정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