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성인 대상 창작수업 수강생 모집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문학관, 성인 대상 창작수업 수강생 모집

  • 승인 2017-02-19 10:45
  • 신문게재 2017-02-19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월 14일부터 3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

대전문학관은 다음달 8일까지‘문학교육 프로그램-상반기 성인 대상 창작수업’수강생을 모집한다.



내달 9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산문창작반이,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시창작반이 각 12주 동안 진행된다. 접수는 내달 8일까지로 희망자에게 수강신청서를 받아 산문창작반, 시창작반 각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며 평가하는 합평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2013년에 개설돼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전문학관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 해의 경우 산문창작반은 최학 소설가, 시창작반은 김영남 시인이 강의를 진행한다. 최학 소설가는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로, 우송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잠시 머무는 땅’, ‘그물의 눈’, ‘식구들의 세월’, ‘손님’ 등의 소설집을 펴냈고 한국일보 장편소설 공모 당선(1979), 녹조근정훈장 수상(2015) 등을 통해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

김영남 시인은 1988년 ‘월간문학’과 1997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정동진역’, ‘모슬포 사랑’, ‘푸른 밤의 여로’, ‘가을 파로호’등의 시집을 펴냈고 윤동주 문학상(1998), 현대시 작품상(2006)등을 수상했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 “우리 주변에는 작가를 꿈꾸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대전문학관의 창작수업이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문학사랑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