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임총장에 신성철 교수 선임 ‘최초 동문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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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신임총장에 신성철 교수 선임 ‘최초 동문총장’

  • 승인 2017-02-21 10:27
  • 신문게재 2017-02-21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13년 만에 KAIST 내부교수 선임

교육부장관 동의ㆍ미래부장관 승인 후, 4년 임기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제16대 총장에 신성철(65ㆍ사진) 물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KAIST는 2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차기 총장에 신성철 교수를 선임했다.

이사회는 “KAIST를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이끌 훌륭한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판단해 신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KAIST는 개교 46년 만에 처음으로 동문 출신 총장을 맞이하게 됐다.

신 신임총장은 앞으로 KAIST의 새 비전을 ‘글로벌 Top 10 대학 도약’으로 제시해 교육혁신ㆍ연구혁신ㆍ기술사업화 혁신ㆍ국제화 혁신ㆍ미래전략 혁신 등 5대 혁신 방안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신 신임총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물리학 학사ㆍKAIST 고체물리학 석사ㆍ미국 노스웨스턴대 재료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스트만 코닥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지난 1989년 KAIST 교수에 임용됐다.

KAIST에서는 학생부처장ㆍ국제협력실장ㆍ기획처장ㆍ고등과학원설립추진단장ㆍ나노과학기술연구소 초대소장ㆍ부총장 등을 거쳐 KAIST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이 밖에 대덕클럽 회장ㆍ한국자기학회장ㆍ한국물리학회장ㆍ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ㆍ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ㆍ2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KAIST 올해의 동문상, KAIST 국제협력대상, 아시아자성연합회(AUMS)상,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 대한민국 학술원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이 있다.

신 신임총장은 나노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나노자성체 스핀동력학을 연구하는 ‘나노스핀닉스(Nanospinics)’ 연구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했고, 이 분야에서 290편의 학술지 논문 게재ㆍ37건의 특허 등록ㆍ국내외 학술 초청강연 160여회 등 실적을 갖고 있다.

한편, 신 신임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고 임기는 4년이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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