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세종시당 공식 창당

  • 정치/행정
  • 2017 19대 대통령선거

바른정당 세종시당 공식 창당

  • 승인 2017-02-21 17:25
  • 신문게재 2017-02-21 4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정치에 바르고, 민생에 빠른 정당 만들겠다

바른정당 세종시당이 21일 공식 창당하고 닻을 올렸다.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정병국 당 대표와 대권 도전을 선언한 남경필 의원, 홍문표 최고위원을 비롯해 주호영ㆍ이종구 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당 창당대회를 했다.

세종시당 위원장에는 임상전 세종시의원, 사무처장에는 안윤홍씨가 맡았다.

정병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바른정당 32명의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쏟았다. 그렇게 당선된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탄핵할 때는 마음은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알지도 못하는 최순실에게 통지권한이 넘어가면서 되돌아 볼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과 공동의 책임하에 탄핵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 이름으로 바꾸고 어디서 보지도 못한 목사를 모셔 비상대책위원회에 뒀다”며 “30년을 몸담았던 옛 정당이 이런 사람을 비대위원장으로 두고 또 다른 패권을 만들어 가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종구 의원은 “바른정당은 문자 그대로 바른정치를 하는 정당이다. 정치에 바르고, 민생에 빠른 정당이다”이라며 “하지만, 새누리당은 국정농단 세력과 최순실 일당의 비호하는 모습을 볼 때 도저히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 이제 새로운 나라를 세울 때”라고 말했다.

홍문표 충남도당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국정농당을 한 핵심 인물인 최순실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이다. 우리는 이를 반대하고 법적으로 처리하려는 세력”이라며 “최순실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국가의 원칙을 망가뜨린 인물로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국민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선후보 정견발표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지금 힘들다고 자유한국당과 연대를 하면 서로가 망하는 일이다”며 “우리가 광야로 나왔지만, 미래가 있다. 이는 탄핵이 오면 세상이 바뀔 것이고, 제대로 된 보수의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은 움켜지면 움켜질수록 조직은 망한다. 또한, 권력이 움켜지면 질수록 썩는다”며 “이런 해결을 위해 바른정당이 중심이 돼 합리적인 중도로 만들어 대한민국 하나로 만들어 통일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