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코스타리카에 벨벳애플 GAP 대량재배 농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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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코스타리카에 벨벳애플 GAP 대량재배 농장 열어

  • 승인 2017-02-22 10:35
  • 신문게재 2017-02-22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 벨벳애플(Diospyros blancoi A. DC.) 사진.
▲ 벨벳애플(Diospyros blancoi A. DC.) 사진.


벨벳애플, 천연물신약ㆍ화장품에 활용될 예정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해외생물소재센터가 코스타리카에 항염증 고활성 식물과 벨벳애플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대량재배 농장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ㆍ중금속ㆍ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벨벳애플은 열대우림지역에서 고루 분포하는 감나무과 식물로, 열매는 벨벳 같은 적갈색 껍질로 둘러싸여 있고 그 맛과 향은 우리나라의 감과 유사하다.

생명연 최상호ㆍ오세량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08년부터 코스타리카 인비오(INBio)와 공동연구를 통해 벨벳애플 추출물이 염증성 알레르기, 천식, 노화방지 예방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식물로부터 분리된 신규화합물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국내특허 등록과 해외특허 등록(중국ㆍ미국)이 이뤄졌다.

또 식물의 채집 시기, 지역, 부위별 화합물에 대한 원료소재의 표준화를 완료해 앞으로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을 위한 원천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규태 원장은 “이번 GAP 대량재배농장 개소는 유용한 해외생물자원의 발굴에서부터 산업화지원까지의 전 과정을 자원 보유국가와 함께 해 두 국가의 생명공학 발전과 과학외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연은 해외 유용 생물자원의 확보를 위해 중국,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대 거점지역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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