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고교 교육력 제고에 709억원 지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육부, 올해 고교 교육력 제고에 709억원 지원

  • 승인 2017-02-22 15:07
  • 신문게재 2017-02-22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시도교육청 주도 방식으로 전환

정부가 일반고 고교 역량 강화 사업과 교과 중점학교 지원 사업 등을 통합해 올해부터 ‘고교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전년보다 200억원 가까이 늘어난 709억원 규모로 사업도 기존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하향식에서 시도교육청이 사업을 수립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상향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일반고 수업방법의 혁신적 변화와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반고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보다 194억 원이 증가한 총 709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은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생이 2018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른 것이다.

우선 교육부는 내신성적중심이던 고교 학생선발전형을 소질과 적성 중심으로 개선하고, 일반고 등에도 사회통합전형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의 경우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기회 보장을 위해 2018학년에는 3개 특성화고에서 입학정원의 5%이내에서 사회 통합전형을 실시하고, 2019학년도에는 5개교에서 입학정원의 7%, 2020년에는 7개교에서 입학정원의 10% 등 사회통합전형 운영을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과중점과정을 설치ㆍ운영하는 교과중점학교를 2개 이상의 교과러 융합한 형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영 방식도 교육부 지정에서 시ㆍ도교육청 지정 방식으로 전환했다.

또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충남을 비롯해 서울, 대구, 인천, 전남, 경남 등 6개 시ㆍ도교육청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의 사이버학습이 녹화방식 온라인 강의로 인해 학생들의 집중도가 낮아지거나 토론수업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면 이번 공동 온라인 교육과정인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 at KGI)’은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생방송 수업을 통해 토론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과 연계한 일반고 2학년 2학기 직업 위탁 교육을 8개 시ㆍ도 1000여명으로 대폭 늘리고, 대상학생도 특목고, 자율고 등으로 확대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중학교 자유학기제로 시작된 창의성, 인성, 문제해결능력 중심의 수업 변화가 고교까지 계속 될 수 있도록 일반고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한 지원도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