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이재오의 충청 대선판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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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이재오의 충청 대선판 진단

  • 승인 2017-02-22 16:08
  • 신문게재 2017-02-22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
▲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


“안희정 경선에서 중도층 호응 많을 것”

“정운찬, 결정을 미루고 있어 아쉬워”, “이완구 경쟁력 없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는 22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온건 노선을 걷고 있기 때문에 경선에서 중도층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중도일보를 방문해 “민주당 경선이 원하는 국민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 방식인 만큼 경선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향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공동대표는 “창당 작업 초기부터 정운찬 전 총리를 모셔 축사도 듣고,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는 (정 전 총리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정 전 총리가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늘푸른한국당이 주장하는 ‘동반성장’은 사실 정 전 총리의 전매품”이라며 늘푸른한국당과 정 전 총리가 경제성장론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다.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는 이완구 전 총리의 정치 경쟁력은 낮게 봤다.

이 공동대표는 “이미 국민들로부터 검증받은 분이다. 법으로 무죄를 받더라도 국민들 마음속엔 비리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오래 각인돼 경쟁력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 보수 진영, 범여권 통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선 “창당할 때부터 공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부인한 뒤 “우리 당이 후보를 내야하는데 좋은 후보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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