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 인사제도 운영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교육청, 올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 인사제도 운영

  • 승인 2017-02-28 14:17
  • 신문게재 2017-02-28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합리적 인사풍토 정착과 역량 있는 조직문화 조성

신규 공무원 채용 통한 안정적 조직관리 방안 계획




세종교육청이 올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인사풍토 정착과 역량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류재승 교육행정국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지방공무원 인사운영계획을 추진해 역량 있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투명한 인사운영, 능력과 성과중심의 합리적 인사운영, 적기 인력충원을 통한 안정적 조직관리, 수요자 중심의 업무역량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업무실적에 기초한 승진임용을 정기ㆍ수시 인사 시행으로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바른 품성과 솔선수범하는 역량을 갖춘 사무관을 선발하기 위해 승진임용 역량평가제 개선안을 올해 시행할 예정이다.

승진후보자 명부 반영비율을 기존 45%에서 40%로 조정했고, 다면평가 반영 비율은 10%에서 15%로 높이기로 했다. 횟수는 1에서 2회로 강화했다.

업무실적 평가제를 신설해 반영 비율을 25%로 했으며, 준비부담 경감을 위해 집합교육 후 기획력 평가 방식을 도입해 반영 비율은 20%로 했다.

또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직관리, 보상시스템 구축, 운영을 위해 직원 의견 수렴을 통한 ‘보직관리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본청과 직속기관, 학교 간 6ㆍ7급 승진자 순환 전보제를 도입하고, 전보대상기관을 3월과 9월에 사전공개해 편리성을 도모키로 했다.

인사운영과 함께 안정적 조직관리 방안도 내놨다.

신설학교 등 차질없는 인력 수급을 위해 오는 6월 56명의 신규 공무원 공채를 한다. 10월에는 지방공무원 전국 공모해 우수인력을 적기에 충원할 계획이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전예고제를 통해 결원 발생 시 예정 기관에 인력을 배치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를 북돋기 위해 특별휴가 확대ㆍ신설을 하는 내용으로 복무 조례를 개정해 학부모로서의 교육참여 기회 확대했다.

류재승 국장은 “교육현장을 능동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교육 비전을 실현을 위해 능동적인 현장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