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대전행’ 보수층 지지세 모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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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대전행’ 보수층 지지세 모으나

  • 승인 2017-03-05 12:05
  • 신문게재 2017-03-06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인명진 비대위원장 7일 來田
기자간담회, 당원연수 朴 탄핵 앞 촉각
행정수도 등 충청권 현안 발언수위도 관심


당진 출신인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고향(대전)을 방문한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인 위원장이 7일 낮 12시 내전해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2시부터는 서구 만년동 VIP웨딩홀에서 대전지역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당원연수에 참석한다. 인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일이 임박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인 위원장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움츠러들었던 대전 충청지역의 보수층을 결집을 위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또 박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이뤄질 수 있는 조기대선과 관련한 언급도 관심이 모인다.

대전 충청지역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지율을 양분하고 있으며 보수후보들은 매우 미미하다.

대전 충청권은 지난 대선 박 대통령과 문 전 대표에게 표를 반씩 몰아준 곳으로 여권과 야권에 각각 매우 우호적인 영남과 호남과는 다른 표심을 가진 곳이다.

이 때문에 인 위원장은 대전 방문에서 호각세 있는 충청권 표심을 보수층으로 끌어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지 지역정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과 충청권 현안에 대한 발언수위도 눈길이 쏠린다.

인 위원장은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당사에거 가진 지방언론사 간담회에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세종시로의 국회이전을 연구해 보라고 당에 주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 위원장은 당시 “현실적으로 세종시에 있는 모든 정부부처들이 서울에 사무실을 내놓고 있는데 이것이 무슨 국가적 낭비이냐?”며 “고위 공무원들도 죄다 서울에 진을 치고 있으니 국고와 시간 낭비로 분권형 개헌이 된다고 하면 상징적으로 대통령은 서울에 있고 행정은 총리가 세종시에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낸 바 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인 위원장 대전 방문은 최근 전국순회 방문이 잇따르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일정과 관련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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