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지중·고, 새학기부터 또 다시 파행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예지중·고, 새학기부터 또 다시 파행

  • 승인 2017-03-05 16:00
  • 신문게재 2017-03-06 3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무자격 교장 면직…현 이사진에서 새로운 교장 선출

교사, 학생 반발 등 새학기 운영 차질


1년째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대전예지중고가 새학기부터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 예정이었던 입학식과 개학식이 오는 13일로 연기되는 등 제대로된 학사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예지중고에 따르면 재단측은 무자격자인 유정복 교장을 지난 2일자로 면직 처리하고, 심의두 현 이사(전북 완주군 화산중학교 이사장)를 새 교장으로 임명했다.

유 교장은 면직처리 되기 하루 전인 1일 재계약도 하지 않은 올해 3년차 기간제 교사를 교무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한 뒤 전 교직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했다.

또 예정된 입학식과 개학식 일정을 무시한채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13일 등교하라는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교사와 학생들은 교육청으로부터 전원 승인 취소 처분을 받은 이사가 새 교장으로 임명된 것과 이해할 수 없는 인사에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파행이 계속되면서 현재 학생들이 사용할 교과서도 준비하지 못했으며, 7명의 기간제 교사 중 사직한 1명을 제외하고 재계약 조차 이뤄지지 않아 13일 새학기가 시작되도 수업 진행이 어려운 상태다.

예지중고 관계자는 “교과서를 구입하려면 3000여 만원이 필요한데, 현재 교사들 급여도 못주는 재단이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며 “9일로 예정된 1심 결과에 따라 학교 정상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입생 모집 제한이나 보조금 중단 방침을 해제할 생각이 없다”며 “새로 임명된 교장이 제대로 학사일정을 진행하는 지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2.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3.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1.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2.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3.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