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 지역위원장 선정, 언제쯤?

  • 정치/행정
  • 지방정가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 지역위원장 선정, 언제쯤?

  • 승인 2017-03-09 15:33
  • 신문게재 2017-03-10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이세형 전 대덕구의회 의장 신청

전국 대부분 지역위원회 위원장 지명된 가운데 대덕만 ‘심사 중’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지역위원장 선정이 미뤄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달 9~10일 대전 대덕 등 전국 16개 지역위원휘 위원장을 공모했다.

대덕구 지역위원장에는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와 이세형 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냈다.

중앙당 조직국은 공모 마감 후 대덕구에 실사단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고, 지난달 중순 지역위원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심사도 진행했다.

대덕구는 지난해 7월부터 사고지역으로 분류돼 직무대행체제였던 만큼 인선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거란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대덕구 지역위원장 선정은 미뤄지고 있다.

같은 충청권인 충북 충주와 세종을 비롯해 광주 북갑, 전남 고흥·보성·장흥, 경기 수원갑 등 대부분 지역이 선정을 끝낸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선을 앞두고 세(勢) 확장과 조직 정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대덕구 지역위원장 선정만 늦어지는 점도 의문을 더한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선 사실상 적격자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거나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역위원장이 정당 지역구 책임자인 동시에 유력한 공천 후보라는 이유에서다.

정치권은 김안태·이세형 후보가 지역위원장으론 중량감이 떨어져 대전시 정무특보인 박영순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의 ‘컴백’을 위해 선정을 미루고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박 정무특보의 대덕구청장 출마를 위해 현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부 당원들 사이에선 대선 준비를 위해 직무대행이 아닌 정식 지역위원장 체제로 가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국의 직무대행·사고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지난달 말부터 결정해 발표하고 있다”며 “대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의 경우 현재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3.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