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20년특집] 중부 최대의 고품격 쇼핑 '갤러리아 타임월드'

[IMF20년특집] 중부 최대의 고품격 쇼핑 '갤러리아 타임월드'

  • 승인 2017-03-14 11:00
  • 신문게재 2017-03-15 2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중부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꼽히는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고품격 전생활 백화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대전지역 백화점의 큰형님이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전신은 ’동양백화점’이다.

대전 경제의 거목이었던 동양백화점의 고 오영근 회장은 1997년 동양백화점 둔산점을 지을 당시 한강 이남에서 최고 수준의 유통시설을 짓도록 강조하며 대전 유통시설의 기반을 다졌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흔든 사건이었다. 굳건했던 동양백화점마저 흔들렸고 결국 갤러리아 타임월드로 교체되는 반화점이 되기도 했다.

1980년 개관했던 동양백화점은 결국 IMF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고 한화유통이 동양백화점을 인수했다. 대전 유통의 르네상스 시대였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2000년 영업면적 4만 7273㎡의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그랜드 오픈하며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했다. 또 중부권에서 가장 넓은 부지와 최고의 시설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중부권 최대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 8개월에 걸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시도했고 루이비통, 구찌, 디올, 제냐, 에트로, 페레가모, 까르띠에 명품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2013년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소비층을 고루 겨냥해 2층 전 매장을 명픔화 하는 파격적인 시도도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명품매장 도입은 지역민의 쇼핑 편의는 물론 백화점의 품격까지 높이는 첫발이었다.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VIP 전용라운지 파크제이드는 갤러리아 명품관의 VIP 고객관리와 시스템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해 우수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백화점의 매장 리뉴얼은 언제나 참신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서비스 정신에서 비롯된다.

2015년 9~12층의 공간을 리뉴얼도 타임월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11층 고메이 월드는 그동안 충청권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청담동과 홍대, 이태원 등 맛집 19곳을 집약시는 맛집 순례 공간을 구성했다. 셰프테이너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최현석 셰프의 엘본그랑카페를 비롯해 수요미식회 피자맛집으로 선정된 핏제리아 디부자, 일본 정통 사누키 우동의 니시키, 이태원 멕시칸 요리 바토스 등 갤러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맛집이 즐비하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쇼핑과 맛 그리고 문화가 있는 백화점을 지향한다.

컬쳐 앤 플래이존은 어린이 뮤지컬과 공연, 키즈카페와 키즈 라이프스타일샵 등 놀이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옥상정원 패밀리파크는 피트니스오 헤어스파 등 휴식과 재충전하는 공간이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복합쇼핑 문화공간이다. 대전지역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지역 프로구단 한화 이글스와 대전시티즌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밀착 마케팅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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