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현안 차질 빚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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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현안 차질 빚나?

  • 승인 2017-03-14 17:00
  • 신문게재 2017-03-15 7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내달 교육부 중투위 대전 2건, 세종 6건, 충남 2건 등 상정

대선 앞두고 주요 안건 결정에 촉각


대전국제중고 신설 등 지역 교육현안 추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정부 정책이 박근혜 정부의 중도 하차와 함께 전면 중단된 가운데 내달로 예정된 교육부의 중앙재정투자 심사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5월 대선과 함께 차기 정권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대전교육청을 비롯한 충청권 교육청은 하루라도 빠른 시일내에 결정될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지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굵직한 각종 정책이 차기 정부와의 교감없이 당장 결정될수 있을지 현실적 상황도 만만치 않다.

14일 교육부와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대전국제중고와 특수학교 신설과 관련 교육부에 중앙재정투자심사를 받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시교육청 외에도 충청권에서는 세종교육청이 6건, 충남교육청이 2건을 중투위에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교육부는 다음달 13일께 중투위를 소집할 계획으로, 심사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5월 초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박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중투위 소집 자체가 미뤄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특수학교의 통과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중투위 통과가 되는 대로 학교 신설 부지인 신탄진 용호분교 인근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수학교 또한 북부 지역에만 특수학교가 없어 이 곳에 거주하는 60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는 점과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화가 등의 이유를 들어 학교 신설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제중고의 경우 중투위 심사를 통과하면 6월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및 설계용역 예산 심의 과정을 거쳐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옛 유성중 부지에 시설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국제중고의 경우 지역 우수 인재의 타 시ㆍ도 유출, 국제비즈니스 과학벨트 조성에 따른 교육 수요 해소 등 여러 측면에서 신설이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국제중고 신설의 경우 이번이 벌써 3번째 도전이다”며 “그동안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한 만큼 이번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앙재정투자심사는 4월 20일 전에 하도록 돼 있다”며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정상 4월 13일이나 14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답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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