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헬스뷰티]유통기한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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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헬스뷰티]유통기한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식품들

  • 승인 2017-03-16 15:45
  • 신문게재 2017-03-17 10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완연한 봄이 시작되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옷장 정리는 기본이다. 두껍고 투박한 외투는 이제 잘 손질 해둬 내년을 기다리고, 가볍고 산뜻한 옷들로 자리바꿈할 때가 됐다. 주부들은 이때 한 가지 더 손을 보는데 주방정리이다. 냉장고 깊숙이, 아니면 서랍 안쪽 깊숙이 재워두고 오래도록 방치된 식품들 유통기한을 보고 놀랄 때가 잦을 것이다.

버리기 아깝고 먹기에는 다소 불안한 식품들을 처리할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보관만 잘해 둔다면 유통기한에 상관없는 식품들이 있다. 아깝게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 사용해 보자.

1. 꿀: 꿀은 반영구적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색이 변하고 단단해질 수는 있지만 그래도 먹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뭉쳐진 꿀은 뜨거운 물에 녹여 먹거나 설탕 대신 밑반찬 만들 때 사용하도록 하자.

2. 쌀: 쌀통에 아무리 먼지가 쌓여 있어도 그 안의 쌀은 문제 될 것이 없다. 쌀 종류는 상관없지만 그중 현미는 예외다. 비교적 기름기가 많은 현미는 시간이 오래되면 지독한 냄새를 풍긴다. 진공포장 비닐에 보관하도록 한다.

3. 백 식초: 옥수수로 만든 식초로 화이트 비니 거라 부른다. 백식초는 여러 개를 사두어도 절대 상하지 않는다. 샐러드드레싱, 반찬첨가물, 세정제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4. 소금: 바닷소금, 가공소금, 코셔소금 등 평생 신선하게 사용 가능하다.

5. 설탕; 설탕이 절대 상하지 않는 이유는 박테리아 생성이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이란다. 신선도가 아니라 굳지 않게 보관하도록 한다. 밀봉된 상태로 벌레와 습기를 방지해야 한다.

6. 양주, 독한 증류수: 병에 남은 럼을 급하게 마시려고 할 필요가 없다.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만 잘하면 된다. 아주 오래된 깊은 향은 약간 잃을 수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면 식별이 어려운 정도라 한다.

7.인스턴트 커피: 밀봉이 안 된 상태에서도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든 건 일부러 오래도록 두고 먹을 필요는 없지만, 보관만 잘한다면 양호하게 먹을 수 있겠다는 설명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먹기가 꺼림직 하다면 집에서 팩이나 세안, 보습제로 사용 하는 방법들도 여러 가지 소개한 바 있으니 생활미용법으로도 사용해 보면 좋을 듯하다.

이인영 원장 (뷰티플래너ㆍ이인영 미용실ㆍ미스터 미용실 선화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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