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독주 속 홍준표 급상승 눈길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문재인 지지율 독주 속 홍준표 급상승 눈길

  • 승인 2017-03-20 11:45
  • 신문게재 2017-03-21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文 36.6% 대부분 지역 선두 ‘대세론’ 견고

安 15.6% 안철수 12% 이재명 10.8% 추격

洪, 黃지지율 수혜 9.8% 리얼미터·MBN·매경




‘장미대선’을 앞두고 각당이 본격 경선에 착수한 가운데 여전히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차기대권 지지율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두자릿수 지지율로 뒤를 이었고 보수진영에선 홍준표 경남지사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리얼미터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025명 대상 지난 15~17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36.6%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 서울, 경기·인천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달렸다. 또 60대 이상에서 홍 지사를 초박빙의 격차로 앞서며 1위로 부상하는 등 모든 연령층에서도 1위로 나타났다.

안 지사는 1.5%p 상승한 15.6%로 2위로 문 전 대표를 추격했다. 안 지사는 TK와 PK, 호남, 40대 이상,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 비민주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오른 반면, 충청과 수도권, 20대와 30대, 진보층에서는 다소 하락했다.

전주보다 1.8%p 오른 안 전 대표는 12.0%, 3위에 자리했다. 안 전 대표는 충청과 PK, 호남, 서울, 30대와 50대 이상, 국민의당·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TK와 경기·인천,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이 시장은 0.5%p 상승한 10.8%로 4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불출마의 ‘특수’를 누린 홍 지사가 무려 6.2%p 오른 9.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3.9%, 1.9%p 상승),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3.8%, 0.7%p 상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1.8%, 0.3%p 하락),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1.6%, 0.3%p하락)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50.0%(1.9%p 상승)로 리얼미터 주간집계 사상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이어 국민의당(12.0%, 1.6%p상승), 자유한국당(11.6%, 0.9%p하락), 정의당(6.0%, 0.2%p상승), 바른정당(4.8%, 1.5%p하락) 등으로 집계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