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정치와 행정, 그리고 국민주권 실현 ‘지방자치행정론’

  • 문화
  • 문화/출판

[책]정치와 행정, 그리고 국민주권 실현 ‘지방자치행정론’

  • 승인 2017-03-23 11:42
  • 신문게재 2017-03-24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육동일 충남대 교수,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실현시킬 지방자치행정 정립 담아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 그리고 최근의 비선 실세들의 국정농단의 충격적인 문제 때문에 국민들이 민주주의 정립과 진정한 개혁을 위해 분출한 에너지는 많은 비용을 수반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값지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지방자치의 필요성과 성과를 확인한 점이다.

정부의 관리시스템, 즉 행정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국민의 주권과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지방행정의 기본을 담은 육동일 충남대 교수의 ‘한국 지방자치 행정론’이 발간됐다.

저자인 육 교수는 한국지방자치행정론에서 특히 행정, 그 중에서도 26년째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방행정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반성과 함께 새로운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저자의 말 그대로 “민주성과 사회적 형평성을 기본이념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관점을 통하여, 주민을 위하여 이루어지는 행정”은 우리 행정, 특히 국민의 주권과 권리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지방행정의 기본이 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육동일 교수의 한국지방자치행정론은 595쪽의 방대한 분량을 통해 지방자치의 이론과 제도, 그리고 운영과 실제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지방분권적 협력체제를 통해 자치와 분권이 실현되고 촉진될 수 있는 방안을 행정을 담당하는 각 요소들을 통해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 1편은 지방자치행정의 기초이론, 제2편은 지방자치 행정의 제도, 제3편은 지방자치행정의 실제 운영을 담았다.

지방자치행정은 민주성과 사회적 형평성을 기본이념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관점을 통해 주민을 위해 이루어지는 행정을 본질로 하고 있다.

이에 이 책에서는 지방자치행정의 이념과 본질 및 실제 운영원리와 관리전략들은 지방자치의 실시에 따른 한국행정의 좌표와 방향을 제시해준다.

또한 이 같은 내용의 실현을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이 달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