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광장 특성화ㆍ관문디자인 사업 등 추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역광장 특성화ㆍ관문디자인 사업 등 추진

  • 승인 2017-04-04 15:44
  • 신문게재 2017-04-05 3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2025 대전 도시디자인기본계획 뭘 담았나

과학문화의거리ㆍ트램구간 디자인 등 포함






4일 대전시가 발표한‘2025 대전 도시디자인기본계획 재정비안’에는 도시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역광장 특성화와 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대전관문디자인 사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트램 통과구간 디자인, 둔산 상징축 도시디자인, 대학촌 도시디자인 사업 등을 추진해 매력적이고 친환경적인 장소 만들기를 비롯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방안도 내놨다.



‘2025 대전 도시디자인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시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4대 추진전략 시행을 위해 대전 현황분석과 의식조사 결과 반영을 통해 도시디자인 선도사업 18개를 선정했다.

시가 시행하는 도시디자인 사업을 우선순위별로 보면, ▲대전역광장 특성화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대전둘레길 계족산구간 통합디자인 ▲대전관문 디자인 ▲방동저수지 친수환경 조성 ▲트램통과 구간 경관디자인 ▲보문산 입구 도시디자인 정비 ▲대전 도시디자인 브로슈어 작성 등이다.

또 ▲아름다운 우리집ㆍ도시시설물 디자인 공모 ▲도시디자인 워크숍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람중심의 친환적 유니버설 디자인 ▲3대 하천 친수환경 디자인 조성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 ▲도시재생 도시디자인 ▲대학촌 도시디자인 ▲둔산 상징축 도시디자인 ▲우리동네 디자이너 사업 등을 선도사업으로 시행한다.

도시디자인의 대표적 선도사업인 동구 대전역광장 특성화 사업은 역광장을 역사성, 장소성, 상징성을 겸비한 특성화된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과학도시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는 과학도시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며, 보행자 도로와 차로분리를 위해 보행로 바닥패턴, 재료, 색채 차별화 등을 진행한다.

서구지역의 경우 쾌적하고 안전한 등굣길 가로환경 디자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괴정동 서중학교 통학로와 같은 가로환경이 불안전한 학교 주변을 개선하기 위해 주정차 금지선 폭원 확대와 별도 보행로 조성, 벽화길 조성을 진행한다.

대덕구에선 트램 통과구간 경관디자인 사업을 진행한다. 트램 시범구간 A라인으로 설정된 동부네거리~여성가족원 구간에 대해 통합적 경관디자인을 적용해 시민친화적 장소만들기를 구현한다.

중구의 경우 보문산 진입경관 재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보문 오거리~보문산 입구 주변에 대해 무허가 건축물을 정비하고 보행환경 및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