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과 부산, 구미 수변도시 대규모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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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수도권과 부산, 구미 수변도시 대규모 분양

  • 승인 2017-04-10 15:42
  • 신문게재 2017-04-11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물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189만㎡ 규모의 부동산 개발
21일 서울 건설회관서 투자설명회 개최



K-water(사장 이학수)가 수도권과 부산, 구미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수변도시 개발을 위한 분양절차에 돌입한다.

K-water는 올해 분양 토지정보와 투자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K-water가 추진하는 ▲경기도 송산그린시티와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부산 에코델타시티 ▲구미 확장 단지와 구미하이테크밸리 등 189만㎡ 토지 분양계획과 투자 가치를 설명한다.


▲  송산그린시티(도심 운하)
▲ 송산그린시티(도심 운하)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에 주거와 레저, 문화를 함께 누리는 해양생태도시로 조성돼 동측지구(한양대 안산캠퍼스 인근)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중심으로 분양한다. 올해 분양토지는 54만㎡(주거 27만㎡, 지원 2만㎡, 화훼단지 등 에코팜 25만㎡)다.

시화MTV는 시화, 반월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뒷받침된 주요 상업용지를 대거 분양한다. 상업 8만㎡, 지원 20만㎡, 산업 2만㎡, 주거 1만㎡ 등 31만㎡ 규모다.


▲부산에코델타시티(상업지구)
▲부산에코델타시티(상업지구)

부산에코델타시티는 김해공항 인근의 국제물류와 첨단 산업이 함께하는 수변 생태도시로 조성 중이며, 올해 산업용지와 물류 용지를 중심으로 분양한다. 산업과 물류 29만㎡, 주거 4만㎡ 등 33만㎡가 대상이다.

구미 확장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에 주거와 문화, 자족 기능을 더한 주택용지와 지원용지,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첨단 지식산업이 입주할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구미 확장 분양토지는 26만㎡(주거 5만㎡, 지원 10만㎡, 산업 11만㎡), 구미하이테크 분양토지는 45만㎡(산업 42만㎡, 주거 3만㎡)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 K-water 온라인 청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투자설명에 이어 엄길청 경기대 교수의 ‘2017년 부동산 전망’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고, 수변도시별 부스에서 투자자 개별상담도 함께 진행해 유익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옥 K-water 수변사업본부장은 “최근 삶의 질과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치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도시 조성이 요구된다”며 “수변도시의 건강한 생태환경과 투자가치 높은 부동산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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