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구장 28개 규모 스마트원예단지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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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축구장 28개 규모 스마트원예단지 ‘도전장’

  • 승인 2017-04-11 10:33
  • 신문게재 2017-04-12 2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농식품부 공모에 참여…, 100억원 투자키로



충남도가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축구장 28개 규모의 스마트원예단지 국비유치를 선언해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공모에 참여하도록 참여 희망 시·군을 다음 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원예단지는 소규모로 산재한 시설원예를 모아 대규모로 운영해 공동 물류와 출하를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충남도가 건립하려는 예정단지 규모는 20만㎡로 축구장(7140㎡) 28개와 맞먹는다. 시설은 자동 또는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딩서비스, 스마트 팜 기술이 적용돼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사업 참여 희망 시·군과 농업인, 농업법인 등 스마트원예단지 추진단을 구성해 농식품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농식품부가 사업성, 부지 선정 적정성, 계획의 타당성 등 6개 항목으로, 사업계획서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선정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부지정리, 용수·전기·도로 등 기반시설조성 사업비를 비롯해 모두 100억원(국비 70%)을 지원 받는다.

스마트원예단지 생산품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을 막도록 파프리카는 50%, 토마토 40%, 딸기 60%, 기타 30% 이상 의무적으로 수출해야 한다.

충남도 박지흥 친환경농산과장은 “스마트 원예단지를 유치하면 시설원예 농가의 규모화와 조직화로 시장교섭력을 확보할 수 있게된다”며 “자율적 수급조절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확보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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