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구자 4만명 늘리고 매주 한 번 연구자와 간담회”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안철수 “연구자 4만명 늘리고 매주 한 번 연구자와 간담회”

  • 승인 2017-04-18 15:53
  • 신문게재 2017-04-19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18일 오전 10시 KAIST에서 과학정책 대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8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찾아 연구인력 4만명 확충하고 매주 한 번씩 과학기술인 간담회를 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KAIST(한국과학기술원) KI 빌딩 2층 매스트릭홀에서 열린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에서 “현재 연구 인력은 정규직만 1만8000명으로 OECD 국가 3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향후 5년간 국책 연구원 수를 약 4만명 이상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인문과학 등 민간기업에서는 풀 수 없는 거대ㆍ장기연구를 국가 연구기관에서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비정규직 연구원을 정규직화하고 나머지 인원은 충원해 약 4만명의 연구인력이 국가만이 할 수 있는 연구, 국가가 해야 하는 연구에 몰입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와 연구현장 간에 생길 수 있는 괴리를 해결할 방안을 묻는 질문에 “연구현장을 한 달에 한 번이 아닌 매주 한 번씩 방문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된다면 매주 대통령과 전문가가 모여 토론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덕특구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KAIST는 다녔던 직장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5년 전에도 이곳을 찾아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했던 것이 문뜩 떠오른다”고 언급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08년부터 약 3년간 KAIST 경영학과 교수직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안 후보는 과학기술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3대 개혁 방향으로 ▲민간ㆍ연구현장 주도적 연구 주제 설정 ▲연구개발(R&D) 정책 대개혁(감사제도 철폐, 연구비 관리 정책 변화) ▲과학기술인력 대폭 확충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 주도가 아니라 민간과 과학계 주도로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는 뒤에서 지원해주는 역할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이전도 주장했다.

그는 “미래부가 세종시로 옮겨야만 다른 부처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주장해왔으며, 꾸준히 준비해 왔다”고 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2.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3.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4.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5.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1.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2.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3.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4.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5.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