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행복도시 광역권, 공주~청주공항 30분 단축된다

  • 정치/행정
  • 세종

2030년 행복도시 광역권, 공주~청주공항 30분 단축된다

  • 승인 2017-04-19 10:57
  • 신문게재 2017-04-20 5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2030년 400만명 단일생활권 구축 목표로 설정해

6대 거점도시는 20분 내, 4대 광역교통 거점지역은 40분 내 도달




오는 2030년까지 구축되는 행복도시 광역권 도로망을 통해 공주와 청주공항 간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30분 단축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1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행복도시 광역권을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행복도시 2030 광역대중교통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2007년 광역도시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고 2012년 첫마을 입주 및 정부청사 이전과 함께 광역 대중교통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종합적인 광역BRT(이하 광역BRT) 운영을 위해 광역교통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2030년까지 400만 명 이상의 인구 및 경제 규모를 가진 공동 생활권으로 만들고, 이 지역들을 40분대의 광역BRT 연결을 주축으로 한 광역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광역BRT 인프라를 구축한다.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20km 반경 내외에 위치한 6대 도시 거점(오송역, 청주터미널, 과학벨트 거점 지역인 신동둔곡지구, 반석역, 공주터미널, 조치원역)을 광역BRT로 20분대에 연결한다.

오송역, 반석역 등 대전, 세종, 청주, 공주의 주요 지점인 6대 거점에서 각 도시 내로 원활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 단축, 정류장 통합 등 환승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 40km 반경 내외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 KTX대전역, KTX공주역, KTX천안아산역을 4대 광역교통 거점으로 해 광역BRT로 40분대에 연결시킬 계획이다.

이럴 경우, 공주와 청주공항 사이간 대중교통 이용은 기존 1시간50분대에서 1시간 20분대로 30분가량 이동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BRT 정류장은 경전철역과 같이 정류장 입구에서 요금을 먼저 내는 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게 승하차가 가능토록 하고, 올해안에 3개소(도램마을, 청사 북측, 첫마을)에 신교통형 BRT 정류장을 설치한다. 2020년까지 도시내부의 모든 정류장, 2030년까지는 광역권 전체 BRT 정류장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각 행정구역별로 각기 다른 BRT 요금 체계를 통합할 계획이다.

광역권 내 거점 지역들을 연결하는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광역BRT의 기본요금체계를 단계적으로 단일화하고 광역BRT를 주민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무료 환승체계를 도입한다.

행복청은 행정구역을 넘나드는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게 될 광역BRT 시스템 구축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광역대중교통 행정ㆍ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이후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해 세부 계획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청과 대전시, 세종시, 충남ㆍ북도, 공주시, 청주시 등 7개 기관은 지속적으로 광역적 교통 현안을 논의해오고 있다”며 “세계적인 광역도시권 간 경쟁 시대에, 광역대중교통을 기반으로 한 공동생활권 실현은 행복도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5.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1.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2.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3.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