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통합 성과평가 구축에 박차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홍성군, 통합 성과평가 구축에 박차

  • 승인 2017-05-03 09:38
  • 신문게재 2017-05-04 16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43개 사업 정책실명제 실시 등 책임감 강화



홍성군은 지난 2일 하광학 부군수 주재로 홍성군 통합 성과평가위원회 및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에서는 부서 통합성과평가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심의가 진행된 가운데 부서 성과평가와 개인 역량 평가를 연계해 개인과 조직의 목표를 통합하는 성과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올해 부서평가는 업무성격에 따라 이원화해 평가를 진행한다. 1그룹은 과, 직속기관, 사업소, 2그룹은 읍면이다. 업무성격에 맞게 차등 평가를 진행한다.



배점 구성 및 평가항목은 그룹별로 상이하며, 배점구성은 크게 공통 업무와 주요업무로 구분한다.

공통업무 평가항목은 기관수상, 지방재정 신속집행실적, 자원봉사 참여실적 등으로 구성했다.

주요업무 평가항목은 부서의 업무 특성에 부합한 지표품질 평가 및 성과목표달성도 2개 항목으로 구성해 내실을 기했다.

특히 그룹별 업무성격에 맞는 SNS 군정홍보실적, 산불발생 방지노력, 공공구매 실적 등 특성화 지표를 다수 도입했다.

평가의 객관성 담보 방안도 다수 마련했다. 평가위원회의 운영계획 심의뿐 아니라 6급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성과평가단 운영, 그룹별 교차평가 등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4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의 개인평가 노력도, 혁신도, 협업도와 부서평가 점수를 연계해 개인의 성과창출을 조직의 혁신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부서단위 평가에서 벗어나 공무원 개개인의 직무역량 평가를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체계 운영을 통해 성과 중심의 능동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공무원의 근무의욕 고취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43건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수립ㆍ시행하는 주요정책의 추진과정과 담당자 등 관련자의 실명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정책실명제 선정기준은 군정의 주요현안사업 및 5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ㆍ용역사업, 국제교류와 통상 협상에 관한 사항, 기타 실명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책 등이다.

올해 선정된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 부군수는 “군은 지난해 행정평가 기관수상 63건, 공모사업 64건에 국도비 확보액 160억 원 상당을 확보해 군정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